ㅎㄷㄷㄷ 엄청난 스포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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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
마의 35회
[친절한 리뷰] ′마의′ 조승우 탈저 걸린 우정승 다리 잘라내 기적적으로 목숨 구해
마의 35회 “이명환, 이제 당신의 손에 아무 것도 잃지 않을 것입니다”
기사입력 [2013-01-30 11:00]
마의 35회 리뷰 /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시아투데이 한상연 기자 = 조승우가 우정승의 다리를 잘라 목숨을 구했다.
29일 방송된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35회에서는 백광현(조승우)이 탈저(신체의 일부가 썩어들어간 병)에 걸린 우정승 오규태의 오른쪽 다리를 잘라내 목숨을 구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정승 오규태는 오른쪽 다리가 썩어들어가는 탈저를 앓았다. 오규태와 그의 아들은 수의 이명환(손창민)이 운영하는 특별시료청을 찾았지만, 손을 쓸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오규태의 아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항간에 돈이 없는 가난한 백성들의 병을 무료로 고쳐주는 의원이 있다는 소문이 나돌았고, 오규태의 아들은 그를 찾아나섰다.
수소문한 끝에 오규태의 아들은 백성들을 고쳐주는 의원을 찾았다. 돈이 없어 특별시료청에서 치료를 받지 못한 백성들을 고쳐준 사람은 바로 백광현. 오규태의 아들은 백광현에게 자신의 아버지의 상태를 설명한 뒤 고쳐주길 부탁했다. 백광현은 아들과 함께 오규태의 집으로 향했다.
백광현은 오규태에게 환부(병이 난 부위)를 보여달라고 부탁했다. 오규태는 힘겹게 오른쪽 다리를 걷어부쳐 상태를 확인시켜줬다. 백광현은 오규태의 다리를 본 순간 “탈저입니다”고 진단하더니 “소갈(잦은 소변을 동반하는 당뇨)과 화독(일상생활에서 섭취된 독)이 장부에 쌓인 것이 원인이 돼 손이나 발가락에서 시작된 뒤 종국엔 온 몸에 사기가 퍼져 죽게되는 병 말입니다”고 설명했다.
오규태는 “자네가 보기에는 어떤가? 정말 가망이 없는 것인가?”라고 묻더니 “자네까지 같은 말을 한다면…”이라고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백광현은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며 “말씀하시는 가망이 사느냐 죽느냐를 말하는 것이라면 사실 수 있습니다! 이 병은 반드시 나으실 수 있습니다”고 답했다. 백광현의 말에 오규태는 “정말 내가 살 수 있단 말인가?”라고 희망을 가졌다.
하지만 백광현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이에 오규태의 아들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다른 의원들은 모두가 안 된다는 것을 자네는 어찌 가능하다고 하는 것인가?”라고 물었고, 백광현은 “다른 의원들과 시료청의 의관들이 할 수 없다한 것은 그들이 아직 외과술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고 말했다. 이어 “몸에 내부가 아닌 외부의 환부를 절개해 병을 치료하는 방법, 외과술로 대감의 다리를 절단한다면 대감께서는 목숨을 구하실 수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오규태와 그의 아들은 충격을 받았다. 오규태는 “자네 지금 내 다리를 잘라낸다고 했는가?”라고 물었고, 백광현은 “그것 만이 대감을 구명할 유일한 방도이고, 그리 하시면 반드시 사실 수 있습니다”고 설득했다. 그러자 오규태의 아들은 “말도 안 되는 소리하지 말게! 사람의 다리를 자르다니 그런 시술이 어떻게 가능하단 말인가!”라고 반발했다. 백광현은 가능하다고 설명했지만, 오규태의 아들은 분노했다.
잠시 후, 백광현은 “내일이면 무릎 아래에만 있던 통증이 허벅지까지 올라갈 것입니다”며 “또 그 다음 날엔 감각이 저하되어 뜨거운지 차가운지조차 느끼지 못할 것이며, 사흘 째가 되면 환부가 얼음장처럼 차가워지고, 나흘 째 아침이 밝으면 온몸에 신열이 들끓고 반점이 돋아날 것이니 종국엔 먹어도 맛을 느끼지 못하게 되고, 숨을 쉬어도 그 호흡이 미치지 못해 그 때가 되면 사지를 잘라낸다 해도 사실 수가 없게 될 것입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광현은 안타까운 표정으로 “이제 남은 것은 병자인 대감의 몫입니다! 살 것인지 죽을 것인지, 이 시술을 믿을 것인지 믿지 않을 것인지 바로 그 결정을 내리셔야 합니다”며 “저는 대감을 살리고 싶습니다! 제가 대감을 살릴 수 있게 해주십시오!”라고 부탁했다. 백광현의 간절함에 오규태와 그의 아들은 고민에 빠졌다.
그날 밤, 오규태와 그의 아들은 백광현의 말을 신뢰하지 못해 시술을 하지 않을 것으로 결정, 결국 오규태의 아들은 평택으로 다른 의원을 찾으러 떠났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백광현의 말처럼 오규태는 허벅지에서 심한 통증을 느꼈던 것. 그리고 그 다음 날 아침, 오규태는 의원을 찾으러 떠났던 아들이 돌아오자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을 자신의 다리에 부으라고 지시했지만 어떠한 느낌도 받을 수 없었다.
그러더니 오규태는 거짓말처럼 쓰러졌다. 오규태의 아들은 급하게 백광현의 집을 찾았고, 소식을 들은 백광현은 오규태의 집으로 달려갔다. 백광현은 즉시 오규태의 상태를 확인했고, 몸에 사기가 퍼졌다는 진단을 내렸다. 이에 오규태의 아들은 백광현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결국 백광현과 오규태의 아들은 오규태의 다리를 절단하기로 결정했다.
그날 밤, 백광현은 뜸으로 뼈와 뼈 사이를 벌리고 그 사이를 칼로 잘라내기로 결정했다. 백광현은 오규태의 아들이 곁에 있는 것이 마음에 걸려 “보기 힘드실 겁니다. 나가서 기다려 주십시오”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오규태의 아들은 “아니네! 나도 아버지의 곁을 지키고 싶네”라며 오규태의 수술 장면을 지켜보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백광현은 할 수 없이 오규태의 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술을 시작했다.
백광현은 무사히 오규태의 다리를 절단한 뒤, 차분히 지혈을 하며 잘린 부위를 봉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시술을 하던 백광현과 소가영(엄현경)에게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스승 사암도인(주진모)이 사술(남을 속이는 수단)을 썼다는 이유로 병사들에게 체포됐다. 이명환은 자신과 특별시료청 의관들이 고쳐내지 못한 병을 민간에서 정체 모를 의원이 고쳐냈다는 소식을 듣고는 자신의 무능력함이 드러날 것을 두려워해 사암도인을 체포한 것.
시술을 마치고 나와 이 소식을 접한 백광현은 사암도인에게 가려고 했다. 이에 소가영은 백광현을 막아서고는 “그럼 병자는 어떡하고?”라며 “백형은 여기를 지켜! 여기서 병자를 살리라고! 스승은 내가 지킬게!”라고 말했다. 결국 백광현은 소가영만 보낸 채 오규태의 곁을 지켰다.
늦은 밤, 마당에 홀로 남은 백광현은 ‘이명환 영감! 그렇게 두려우셨습니까? 당신의 치부와 당신의 사욕이 드러날 것이 그토록…’이라며 ‘허나 이제는 당신의 손에 아무 것도 잃지 않을 것입니다. 스승님도, 내 병자의 목숨도! 그러니 기다리시오! 난 반드시 당신이 놓아버린 생명을 모두 살려낼 것이니!’라고 굳게 다짐했다.
다음 날 아침, 오규태의 아들은 마지막 탕약을 다리고 있던 백광현에게 달려와 “아버지께서 이상하시네!”라고 소리쳤다. 이에 백광현은 오규태에게 달려갔다. 시술 부위를 유심히 살피던 백광현은 이내 “아닙니다! 나아가고 있는 겁니다. 대감께서는 지금 낫고 계신거예요!”라며 “환부에 피고름과 손발이 붓는 것, 이건 몸에서 사기가 빠져 나왔다는 증거입니다. 이것이 명현현상(완캐의 징조, 일시적인 병증 심화 현상)입니다”고 밝은 표정으로 설명했다.
한편 '마의' 35회는 21.0%(닐슨코리아, 일일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asiatoday.co.kr>
마치 드라마를 한 편 다 본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왕 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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