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오브 엑자일 신규 리그 역병, 매마름의 시대 신규 소환사 젬 정보


패스 오브 엑자일의 신규 리그 '역병' 리그,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국내판 패스 오브 엑자일의 경우는 Blight, 역병이라는 리그이름 이외에도

'매마름의 시대'라는 새로운 부제도 함께 밀고 있던 것 같더라구요.

국내에서 미니 아래부터는 매마름의 시대라고 칭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매마름의 시대 리그에서는 네크로맨서의 리워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GGG에서는 추가될 네크로맨서 소환사 젬들을 먼저 공개했습니다.

먼저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하수인들의 버프를 직접적으로 제공하면서

자신도 강력한 딜링을 넣을 수 있는 '부패 골렘 소환'입니다.


소환수들의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이 컨트롤을 할 수 없었다는 겁니다.

소집이라는 액티브 젬으로 자신의 위치에 불러올수밖에 없었죠.

그 이외의 통제 수단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나마 공격하는 위치로 우르르 몰려가는 AI로 컨트롤하는 식이였죠.

이제는 보조 젬을 통해 해당 하수인들이 

어떤 메커니즘으로 움직이는지를 설정할 수 있게 됩니다.


먼저 Feeding Frenzy, 국내 번역명으로 '격분 주입' 입니다.

이 보조젬을 사용하면 플레이어는 나몰라라하고 주변에있는 적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하도록 설정합니다.

이 젬은 추가적으로 적 처치시에 프렌지 차지, 격분 스택을 제공합니다.

소환수에게 격분, 권능은 매우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플레이어에게 격분은 그저 1개당 공격속도 / 이동속도 / 캐스트속도 증가 옵션만 제공하지만

소환수에게는 피해 증폭이라는 매우 강력한 옵션을 부여합니다.

소환수 군대 중 주력 딜을 맡길 소환수에게는 필수적으로 넣어야 하는 젬이 되겠습니다.

기존에는 불편하게 스펙터, 망령 중에 격분을 주변에 뿌릴 수 있는

원숭이를 살려서 데리고 다녀야 했는데 이제는 매우 편해졌습니다.

다음으로 Deathmark, 죽음의 표식 보조젬입니다.

직접적인 소환은 아니고 액티브인줄 알았는데 Support라고 소개된 것으로 봐서는

다른 액티브 스킬에 연결해야하는 스킬로 보입니다.

간단하게 소환수들을 통제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진 젬으로

죽음의 표식이 찍힌 대상을 모든 소환수가 최우선으로 경격하게 만드는 효과입니다.

드디어 잉여롭게 주변 잡몹들을 잡느라 일점사가 안되는 경우가 없어지게 되겠습니다.


다음으로 Meat Shield, 국내 번역명 시전자 방어 보조입니다.

직관적으로 고기방패 보조젬이라고 했어도 초월번역이 되었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이 보조젬이 연결된 하수인들은 플레이어 주변에 오는 적들만 공격하면서

플레이어를 지키는데 집중합니다.


추가적으로  플레이어 주변에 있는 적들을 공격할때 보너스 데미지를 얻을 수 있고

적들을 공격하면 확률적으로 해당 적을 도발하는 능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참고사항으로 격분 주입과 시전자 방어를 동시에 연결하면

기존에 기존 공격적인 성향과 수비적인 성향이 상쇄되어 두 젬을 모두 연결하지 않을 때와

동일한 메커니즘, 즉 현재와 동일한 방식으로 소환수가 움직이지만

두 젬의 부가적인 효과, 그러니까 격분 주입 보조젬의 공격 시 격분 획득이나

시전자 방어 보조 젬의 플레이어 주변 적을 공격할 때 데미지 증가와 같은

부가적인 효과는 모두 그대로 적용됩니다.

추가적인 데미지 증가를 위한 보조젬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에는

 이렇게 둘 모두를 연결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순수 망령 / 순수 골렘 빌드라면 어느정도 거리감이 있는 방식이지만

해골 / 좀비 빌드, 격노의 유령 / 망령 빌드 처럼

여러개의 소환수를 사용하는 빌드의 경우 이제 정말

 다양한 조합이 생성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결합리그에서 중독 해골 / 좀비 / 망령 빌드를 하나 짜서 재밌게 즐겼지만

우버엘더까지 트라이하는 동안 좀비와 망령의 멍청한 AI덕분에 정말 고생했었는데

이제는 똑똑해진 소환수를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