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로드 속 위드를 돕자! 모바일게임 달빛조각사의 공개된 정보 알아보기

아직 학생이던 시절 야자시간만 되면 대여점에서 책을 빌려온 친구들이 

자주 빌려오던 책들 중 하나가 달빛조각사였습니다.

야자시간 내내 돌리고 돌려진(?) 판타지 / 무협 소설 덕분에 알게된 달빛조각사가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정작 소설은 그 시절 이후로 더 읽어보진 못해서 

완결은 커녕 약 25권? 정도까지밖에 못읽어보긴 했지만요. ^^;

<올해 드디어 완결난 달빛조각사 원작 소설>

물론 플레이어가 원작 소설의 주연급 캐릭터로 플레이할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온라인 게임상에서는 이뤄지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싱글 게임이라면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스토리가 보편적이지만

온라인 게임에서는 이런 방식은 어렵기 마련이니까요.

그래서 달빛조각사는 플레이어마다 각자의 개성과 다양성을 보존하면서 위드와

 같이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는 원작에서의 로열로드의

 다른 플레이어 유저들로 설정되었습니다. 

20권 언저리까지만 읽었던 저에게 주변 플레이어는

 죽을 먹으면서 퀘스트에 이용만 당했던 것 같은데 

원작 후반부에서는 어떻게 진행되었을지 궁금해집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기억이 거의 안나니 1권부터 다시 정독해봐야겠습니다.

공개된 달빛조각사의 직업은 전사, 궁수, 성기사, 마법사와 무직입니다.

나머지 네 직업이야 워낙 다른 판타지 풍 게임에서 

자주 언급되는 직업이라 다들 아실 것 같고

무직은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조각사로 전직할 수 있고 조각사 이외에도 기존 4종직업으로

전직 할 수 있을 예정입니다.

라그나로크의 노비스 - 슈퍼노비스 테크가 생각나는 전직 방법입니다.

사실 이 외에도 완결가지 읽어보진 못했지만 제가 읽었던 부분까지만해도

주인공 동생이 가졌던 직업인 물빛화가 등 유니크한 직업들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조각사를 제외하고는 평범한 직업들이라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외에 전투, 파밍 시스템은 일반적인 RPG 게임들과 큰 차이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정식 출시때 깜짝! 하면서 '사실 이런것도 있었습니다!' 하는게 아닌 이상

현재 간담회를 통해 공개된 내용은 일반적인 필드 사냥과 파밍

이후 파티플레이를 통한 던전과 레이드로 상위 장비와 재료 파밍입니다.

달빛조각사라는 타이틀을 붙인만큼 수집과 제작이 제일 기대가 되는 부분이긴 합니다.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공개된 생활 컨텐츠와 조각상 컨텐츠는

생활은 필드와 낚시를 통해 재료를 수급해 

요리, 대장장이, 재봉, 가구, 조각에 이용할 수 있고

조각의 경우 다른 게임들의 하우징 기능처럼 배치를 통해 플레이어에게

약간의 버프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원작 소설처럼 조각상 하나 만들었다고 필드 전체에 광역으로 버프를 뿌리거나 하는 것은

온라인 게임 상 사실 불가능한 것은 당연하겠지만 원작이 달빛조각사인 만큼

조금 더 제작과 생활쪽에 노가다요소달빛조각사 모바일만의 특별한 요소가

포함되어 있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달빛조각사는 10월 10일 정식으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전예약 이벤트 역시 사전예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미리 사전예약을 해두시고 보상 받고 시작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카카오에서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게임 달빛조각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제가 너무 큰 기대를 한건지 미디어간담회를 통해 공개된 내용들이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정식 서비스에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많은 내용들이

유저들에게 흥미롭게 다가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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