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배경의 탑다운 슈팅 액션 루이너(Ruiner) 무료 배포 이벤트

바쁘신 분들은 실제 플레이 영상은 1분 30초부터 시작되니 

거기부터 시청하시면 되겠습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매주 진행하는 무료 게임 배포 이벤트를 통해

 11월 8일부터 11월 15일까지 루이너를 무료로 배포합니다.

사실 사이버펑크 세계관을 워낙 좋아하고 디볼버 게임들(건전이라던가 더 메신저라던가)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유저라서 처음 출시되자마자 정가로 구매했던 게임이기도 합니다.


RUINER는 사이버 대도시 렝콕의 2091년을 배경으로 한

 잔혹한 액션 슈터 게임입니다. 

주인공인 소시오패스는 부패한 시스템에 대한 사실을 폭로하고

 비밀스런 해커 친구의 도움을 받아 납치당한 형을 구하는 여정을 떠납니다.


개인적으로 2만 1천원이라는 정가를 주고 구매하기에는 좀 아까워서

지인들에게는 반값할인하면 살만한 게임이라고 말하고 다녔는데 무

무료 배포라면 충분히 추천드릴만한 게임입니다.



게임플레이 자체는 솔직히 평작 이상, 수작이라고 평가할만한 게임입니다.

액션도 매우 뛰어나고 19세 딱지가 붙은 이유가 있을만큼

고어한 연출 역시 일품입니다. 

아래에서 소개해드릴 단점들 때문에 상쇄되긴 했지만

액션 슈팅게임 중에서는 최근에 나온 게임들 중에서 수준급입니다.


그리고 이 게임의 진정한 존재 이유, OST가 정말 엄청납니다.

오죽하면 유튜브에서 루이너로 검색하시면

 루이너 게임플레이나 공식 트레일러같은게 상위권에 올라오는게 아니라

각종 OST들이 상위권에 노출될 정도로 훌룡한 OST를 가지고 있는 게임입니다.

배경인 사이버펑크와 정말로 잘 어울리는 훌룡한 OST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깨알같은 사이버펑크에 빠질 수 없는 동양풍 색채가 반가운 게임입니다.

일본어나 중국어 한국어가 곧곧에 숨어있습니다.

골라 골라, 갈치 사세요~ (진짜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다만 단점도 분명합니다.

메인퀘스트 이외에는 상대적으로 너무 빈약한 서브 스토리와

이로인한 적은 볼륨으로 플레이타임이 무척 짧습니다.

뭐 사실 인디게임들 대부분이 로그라이크처럼

 같은것을 반복해서 진행시키는 장르가 아닌 이상 짧은 것은 이해하지만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위에서 액션을 매우 훌룡하다고 칭찬했지만 훌룡하긴하지만 

게임 중반부를 넘어서부터는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합니다.

전투가 단조로워지거든요.

다른 스킬들이나 여러 무기들을 통해 한번씩 물갈이를 해줘야하는데

중반부정도만 가도 고착화가 심해집니다.



그리고 또 하나, 위 사진처럼 눈뽕이 엄청납니다.

검정과 빨강, 그리고 반복적인 조명눈뽕은 사이버펑크스러운 느낌을 더해주기도하지만

너무 심해서 눈에 피로감이 상당히 심합니다.

구버전이라면 난이도 문제도 포함되었겠지만 (정말 욕나올 정도로 어려웠습니다.)

패치를 통해 난이도는 약간 어렵긴 하지만 충분히 깰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뭔가 장점에 비해 단점을 길게 쓴 것 같긴하지만 그저 마냥 나쁘기만한 게임은 아닙니다.

탑다운 슈팅게임을 좋아하시는 유저분들에게는 추천드릴만한 게임이고

짧은 플레이타임은 다시말하면 주말에 하루 날잡고 달리시면 

엔딩을 보고 털어버릴 수 있는 게임이라는 말이기도 하거든요.

돈 주고 사서 했다면 너무 짧잖아! 소리가 절로 나오겠지만

무료로 플레이 할 때에는 하루 즐기기 적당한 게임이라

 오히려 장점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으로 에픽 게임즈 스토어에서 무료로 배포 중인 루이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무료로 플레이하기에는 충분히 좋은 게임이므로

 이번 이벤트 기간동안 라이브러리에 추가하시고 

시간 날 때 날잡고 달려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