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t 글로벌 오프라인 대회 마카오

라이엇 게임즈가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동안 마카오에서 두 번째 TFT(전략적 팀 전투) 글로벌 오프라인 대회를 개최합니다. 이 대회는 TFT 팬들과 프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고, e스포츠의 열기를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해 라스베이거스에서 첫 번째 TFT 글로벌 오프라인 대회인 '베이거스 오픈'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 대회는 500명 이상의 참가자와 1,000명 이상의 관중들이 참여하며, TFT가 글로벌 e스포츠 무대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마카오 오픈 대회는 이전 대회의 성공을 발판 삼아 더 큰 규모와 상금으로 개최됩니다. 대회는 12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마카오에서 진행되며, 총상금은 미화 30만 달러(한화 약 4억 원)에 달합니다. 이 중 우승자에게는 미화 10만 달러(한화 약 1억 3,500만 원)가 주어지며, 상위 128명의 참가자들에게도 성적에 따라 차등적으로 상금이 지급됩니다.

 

 

마카오 오픈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티켓을 구매해야 하며, 티켓 가격은 TFT 세트 12: 마법 아수라장의 티어에 따라 달라집니다. 4일(수)에는 챌린저 티어 선수들이 미화 199불(한화 약 27만 원)에 참가권을 구입할 수 있으며, 5일(목)에는 마스터와 그랜드 마스터 티어 선수들이 미화 약 299불(한화 약 40만 원), 일반인들은 6일(금) 미화 399불(한화 약 54만 원)에 참가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가격 차이는 티어에 따른 경쟁의 수준과 참여 인원을 조절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회는 첫날 512명의 플레이어가 참가하며, 3일 차까지 경기가 진행됩니다. 이 과정에서 상위 8명만이 살아남아 최종 결승전에 진출하게 됩니다. 결승전에서는 '체크메이트' 방식이 도입되며, 20점을 올린 후 가장 먼저 1위를 기록한 플레이어가 승자가 되어 '전략가의 벨트'를 들어 올리게 됩니다. 이 방식은 단순한 승리만으로는 대회에서 우승할 수 없으며, 꾸준한 성과를 통해 점수를 쌓는 전략적 접근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마카오 오픈은 TFT 팬들과 프로 선수들 모두에게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대회입니다. 작년 베이거스 오픈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이번 대회는 더 높은 수준의 경쟁과 더 큰 상금을 제공함으로써, TFT의 글로벌 e스포츠 인프라를 더욱 확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대회를 통해 TFT가 단순한 게임을 넘어 글로벌 e스포츠 무대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