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게임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 시네마틱한 트레일러

 

 

 

사이하에요~

 

 

 

이번에 전해드릴 내용은 시네마틱한 트레일러를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게임과는 별개로, 생존게임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의 트레일러는 게임을 하지 않아도

한 번쯤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평화로운 뉴욕, 갑작스러운 전염병의 발병, 이어지는 판데믹과 무법 지대로 변해가는

도시까지 디비전의 트레일러는 이 모든 과정을 짧은 시간에 담아냈죠.

특이한 점은 이 과정을 설명하면서 단 한 명의 등장인물도 쓰지 않았다는 것이에요.

 

 

 

 

 

 

 

성탄절을 앞둔 뉴욕. 영상은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부르는 목소리와 함께 시작되요.

곧 노래는 멈추고 연말 시즌을 맞아 번진 '그린 플루'로 희생되는 시민들.

그리고 그 와중 살아남기 위한 생존자들의 움직임. 이 모든 과정이 장면 하나하나를 담은

스틸컷의 연속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카메라는 그 과정을 제삼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듯

담담히, 약간은 무심하게 비추죠.

 

 

 

 

 

 

 

 

 

 

스틸컷의 연속 이후 후반부에 등장하는 디비전 요원들. 무법자들을 쫓아내고 클리너들과

대치하는 짧은 장면이지만, 영상 내에서는 어떠한 과장도 없이 요원들의 싸움 방법을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실제로 영상에 등장하는 설치형 터렛은 게임 내에도 구현된 스킬이죠.

잘 만든 트레일러는 그 자체로 일종의 기승전결을 보여주는데요, 디비전의 트레일러는

어째서 뉴욕이 그 모양 그 꼴이 되었으며, 왜 플레이어가 게임 내에서 요원이 되어 활동해야

하는지 명확한 동기를 부여합니다. 게임 자체에 대한 평가는 다소 호불호가 갈리지만,

애당초 트레일러의 목적이 게임을 하고 싶게 만드는 것임을 생각해 볼 때 이 트레일러는

좋은 트레일러라 할 수 있어요.

여러분도 생존게임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 2014 시네마틱 트레일러를 시청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