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R 신작 '쓰론브레이커' 어떤게임? 카드 게임 시장에 돌풍을 불러 일으킬까?

 

 

<쓰론브레이커>

 

위쳐3로 너무나 유명한 게임 개발서 CD PROJECT RED (이하 CDPR)가 새로운 게임을 들고 우리 곁을 찾아 왔습니다. 바로 전에 본적없던 새로운 유형의 카드 게임 '쓰론브레이커'입니다.

하스스톤이나 매직더 게더링류의 카드 게임을 머릿속에 떠올리셨다면, 이 게임에 대해 하나도 모르신다는 반증인데요! 위쳐3 제작사가 만든 쓰론 브레이커가 어떤 게임인지 알아 보겠습니다.

 

 

 

 

<한국 시장에 많은 신경은 쓴 '한국어화'>

 

온라인 게임 시장이 많이 침체되면서 많은 유저들이 콘솔과 PC게임으로 많이 눈을 돌린건지

외산 콘솔 및 PC 게임들이 근 몇년 전부터 한국어화를 착실히 해주고 있는게 눈에 띕니다.

 

CDPR도 마찬가지인데요. 위쳐3역시 한국어화가 충실히 되어 나왔었고, 이번 쓰론브레이커 역시 한국어화가 제대로 되어 출시됩니다. 번역 자체의 완성도도 흠잡을 데 없고, 성우들의 연기도 수준 높다고 하니 이 부분에서 CDPR에 고맙기까지 하네요.

 

 

 

 

<그래서 쓰론브레이커는 어떤 게임?>

 

한국어화만 했다고 한국 유저들이 게임을 하는건 아니죠. 쓰론브레이커를 이해하기 위해선 세 가지 게임에 대해서 먼저 알고 계시면 편합니다.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 궨트 / 위쳐입니다.

 

쓰론브레이커의 보드 디자인은 HOMM의 보드판과 흡사합니다. 보드판 위에서 그러내는 모험이 특히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거기에다가 궨트는 위쳐3에 있는 미니게임의 종류로 멀티 플레이 가능한 궨트 : 더 위쳐 카드 게임이 같이 발매하는데요. 두개의 카드 디자인이 비슷한 점이 있고 시스템 자체도 흡사합니다.

 

자 두 게임과 비슷한 점은 알겠는데 위쳐와 비슷한 점이 무엇인지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그건 바로 '스토리텔링'입니다. 쓰론브레이커는 싱글플레이만 가능합니다. 위쳐가 단순하 선, 악의 2지 선다형의 선택지를 다루는게 아닌 좀 더 철학적이고 입체적인 선택지로 많은 유저들을 즐겁게 해줬었는데요 이 게임 역시 그런 스토리텔링 기법과 게임을 진행하면서 생기는 선택지를 그런 식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그래픽은 선 굵은 2D 그래픽을 채용했습니다.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네요. 일단 저는 호입니다. 누구나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그래픽에 디테일 역시 꼼꼼하게 구성된 점이 좋아 보입니다.

 

 

 

 

쓰론브레이커는 원래 궨트 : 더 위쳐 카드 게임의 싱글 캠페인 버전으로 개발되고 있었으나,

점점 볼륨이 커지면서 별도의 스탠드 얼론 게임으로 분리되어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궨트는 매직 더 게더링과 하스스톤과는 다른 시스템이기에 이 게임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역할로

이 쓰론브레이커가 제작되었다고 그 배경을 CDPR은 밝혔는데요, 단순 카드게임이 아니라 스토리 텔링에 치중한 게임이기에 단순 CCG 게임으로 분류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것 같네요.

 

 

 

그럼 새로운 CCG 게임에 흥미가 있으신 분들이나 위쳐3를 재밌게 하셨던 분들이라면,

쓰론브레이커와 궨트 : 더 위쳐 카드 게임을 한 번 해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