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중세 가문 시뮬레이터 크루세이더 킹즈2 스팀 무료 배포 이벤트

국내 심의 12세 이용가라는게 믿기질 않는 

초현실주의의 중세 가문 시뮬레이터, 크루세이더 킹즈2가

PDXCON 기간동안 무료로 배포됩니다.

PDXCON은 블리자드의 블리즈컨처럼

패러독스 사의 게임들로 열리는 행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상당히 오래된 게임(2012년작)이라 그래픽이 좋거나 하진 않지만

한글패치가 모드로 존재하고 정말 기상천외한 중세시대의 생활을 느낄 수 있는 게임입니다.

겨우 키운 아들이 사냥 나갔다가 죽어버리기도 하고

누군가 자신을 암살하려해서 뒤를 캐봤더니 자식들이 사주를 한 정황이 들어나기도 하고

적국의 공주 또는 왕자를 잡아다 노예로 부린다던가

감기걸렸다길래 지나가는 의사에게 치료받았더니 그대로 데드엔드로 이어지기도 하는

정말 더이상 놀랄것도 없겠다! 라고 외치지만 또 놀라고 멘탈이 터지는 게임입니다.


무척이나 불친절한 게임과 중세 당시의 시대상을 알지 못하면 어려운 시대적 배경 등

무척 진입장벽이 높은 게임이지만 그만큼 재밌게 플레이하는 유저들도 많아서

충성도 높은 유저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대부분의 패러독스 게임들이 이렇기는 합니다.

...덕분에 그 충성도 넘치는 호ㄱ... 아니 유저들을 상대로

패러독스사는 정말 악명높은 DLC 정책때문에 말이 많이 나오기도 합니다.

사실 이번 크루세이더 킹즈 무료 배포 이벤트도

 약간의 미끼 상품과 같은 느낌이기도 합니다.

오리지널 본편을 무료로 배포하고 재밌으면 DLC를 사라 이겁니다.

무료 배포 기간동안 DLC 역시 50% 세일이 진행되고 있지만

전체 구매 시 16만원이라는 무시무시한 금액이 소모됩니다.

50% 세일이 아닐 때에는 32만원이라는 말이라 더 끔찍합니다.



물론 DLC를 단품으로 사는 건 바보 짓이고 컬렉션으로 묶어서 추가 할인으로 구매하면

조금 더 싼 가격에 구매할 수는 있지만

여전히 비싼 건 매한가지입니다.


본편을 무료로 받으시고 창작마당을 통해 한글패치를 적용하시고 플레이 해보신 뒤

내 취향에 맞지 않다! 싶으시면 그냥 라이브러리 채우기용 게임 A로 두시면 되겠고

재밌다! 싶으시면 한번 더 고민하시고 정말 재밌게 플레이해서

DLC를 구매하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로얄 컬렉션을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임페리얼 컬렉션은 로얄 컬렉션과 실질적인 컨텐츠 포함은 비슷하지만

추가적인 그래픽 패치와 음악 등이 포함되어 있는 컬렉션일 뿐이므로

구매 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PDXCON을 맞이하여 무료로 배포하는 

패러독스의 크루세이더 킹즈2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현재 공지사항으로 정확한 무료 배포 종료 일자는 나와있지 않았지만

PDXCON을 맞이하여 진행되는 이벤트인만큼 

PDXCON이 종료되는 10월 20일까지 무료로 보여집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10월 20일 전까지 크루세이더 킹즈2를

 스팀에서 무료로 받아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