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웨이크 : 몰입되는 스토리 게임
XBOX 독점작으로 2010년에 출시된 앨런 웨이크입니다.
출시 이전부터 훌륭한 그래픽, 훌륭한 광원효과 등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중간에 한 번 엎어질뻔 하다가도 어찌어찌 출시가 되었습니다.
출시되고 열어보니 세상에 이런 게임이 다 있다니 !
스토리는 베스트 셀러 작가인 앨런 웨이크는 슬럼프에 빠지게 되고 아내와 휴가를 오게 됩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아내가 사라지고 아내가 왜 사라졌는지도 기억을 못하는 앨런.
아내를 찾아 나서는 중 자기가 쓴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는 원고를 얻게 되고
원고에 적힌대로 일어나는 일을 겪게 됩니다. 소름.
왜 아내가 없어졌고. 왜 앨런의 기억은 없으며. 원고에 적힌게 그대로 일어나는 건 무엇인지
그리고 나를 공격하는 검은 그림자들은 무엇인지. 아내를 찾으러 가면서 밝혀지게 됩니다.
앨런웨이크의 배경은 거의 어둠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회상씬이나 건물 안이 아니면 배경은 항상 밤이거든요. 어둠이라는 그 공포에
그림자들이 공격하고. 그 그림자들은 빛을 비춰줘야만이 사라지는 무서움.
체크포인트도 빛이 밝은곳인데 플레이 하다보면 밝은데만 보면 얼마나 안심되는지 플레이 한 유저만 공감하실걸요?
플레이하면서 제멋대로 움직이는 사물들. 폴터가이스트들과 그림자를 보면서
주인공은 끊임없이 도망갑니다. 앨런은 다른 영화나 게임에서 나오는 영웅이 아니거든요.
아내가 사라지고 아내를 찾기위해 떠나며 총알도 부족하고 나약한 인간일 뿐입니다.
다양한 원고를 습득하면서 미래를 알고 있는 앨런이지만
원고와 다르게 말하는 다른 사람들. 왜 그렇게 말할지 끊임없이 추리하는 앨런
원고를 얻을수록 아내와 가까워지는 느낌을 받으면서 게임은 진행됩니다.
앨런웨이크는 2편의 DLC와 한 편의 후속편이 있는데요. 내용이 이어져요.
앨런웨이크가 6년전 게임이라서 요즘 게임보다 그래픽이 떨어질 수도 있지만
이 게임만의 특징이나 스토리를 보면 게임 끝날 때 박수를 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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