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리그의 시작! '월드오브탱크 코리안 리그' 예선전 개최
리그오브레전드, 스타크래프트 리그에 이어 새로운 e스포츠 리그가 시동을 걸었다.
워게이밍은 월드오브탱크의 국내 리그 '월드오브탱크 코리안 리그'(이하 WTKL)의 예선전을 금일(20일) 신도림 인텔e스타디움에서 개최하며 본격적인 리그의 시작을 알렸다.
워게이밍이 주최하고 곰TV가 주관하는 'WTKL'은 총 상금 3억원 규모로 연말까지 오픈 시즌 1회와 정규 시즌 2회 등 총 3개 시즌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27일 발대식을 거처 5월 4일부터 6월 22일까지 월드오브탱크의 최강팀을 가리기 위한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지난 4월 1일부터 실시된 참가자 접수를 마친 16개 팀이 참가한 이번 'WTKL' 예선전은 오전, 오후 조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 월드오브탱크의 유명 클랜이 모두 참가한 대회답게 매 경기마다 치열한 전투가 진행됐다. 경전차, 중형전차의 속도를 이용한 기동전과 중형전차, 구축전차의 강력한 화력을 앞세워 엄폐물을 이용한 화력전 등의 공방전이 쉴 세 없이 펼쳐졌으며, 장거리 공격을 할 수 있는 자주포의 지휘아래 상대를 압박하고 포위하는 플레이를 선보이는 등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주었다.
치열한 토너먼트가 끝난 이후 본선에 진출한 팀은 오전 조 1위를 차지한 'ROKA TEAM ONE' 팀과 오후 조 1위 '드라키-헤츨링의 반란' 팀 이외에 [MONEY] 명불허전, 'ROKA_JOUIR4', 'DRAKI3', 'DRAKI-VIPERS', 'e-MONEY', 'ROKA_TEAM_TWO' 등 총 8 팀이 본선에 진출하는 기회를 얻었다.
'WTKL' 예선전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은 정규 시즌을 거처 국내 월드오브탱크의 최강자를 가리게 되며, 시즌 1위를 차지한 팀은 전세계 지역리그 우승자들과 월드오브탱크의 세계 챔피언을 놓고 격돌하게 되는 '월드오브탱크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게 된다.
이번 'WTKL'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월드오브탱크 홈페이지(www.worldoftank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리그월드오브탱크워게이밍WTKL예선전
게임동아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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