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X가 프리뷰 스페셜 공식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팬텀 X는 4월 18일 출시되는 모바일 게임으로, 2016년 콘솔 싱글 게임으로 만들어진 <페르소나 5>의 세계관 설정과 시스템을 차용해 만들어졌습니다.
팬텀 X는 페르소나 5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페르소나를 각성해 세계를 구원하고 싸운다는 비슷한 구조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 대신 스핀오프 타이틀인 만큼 새로운 주인공이 등장하며, 이야기 역시 약간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팬텀 X는 욕망을 억누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원작에서 주인공 그룹은 고등학생이기에 괴도단으로 활동하지 않는 시간에는 수업을 듣거나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평범한 일상생활을 보냅니다. 이런 생활에서 이루어지는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이 페르소나의 힘을 강화시키는 중요한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팬텀 X에서도 수업, 동아리 활동, 아르바이트, 데이트 등의 고등학교 생활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원작이 존재하는 게임인 만큼, 캐릭터 디자인과 같은 많은 부분은 원작사 '아틀라스'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전반적인 캐릭터 디자인은 페르소나 시리즈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한 '소에지마 시게노리'와 관련 팀의 검수를 통해 제작됐습니다.
게임 시스템 면에서도 팬텀 X는 원작의 요소를 최대한 담는 데 집중했습니다. 턴제 전투 방식, 페르소나 합성과 수집, 주인공이 공략해야 하는 '팰리스'의 맵 디자인과 퍼즐 요소는 팬텀 X에서도 그대로 등장합니다. 개발진은 콘솔과 모바일 환경의 차이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고민 끝에 만든 다양한 시스템과 요소를 최대한 게임 안에 담아냈다고 강조했습니다.
캐릭터는 주인공과 18명의 괴도 캐릭터가 존재합니다. 캐릭터별로 고유한 스토리 라인이 존재하며, 획득하지 않아도 스토리는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합설할 수 있는 페르소나는 총 132개가 존재합니다. 원작에서 인기 있었던 황룡이나 앨리스와 같은 페르소나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원작과의 콜라보레이션도 진행됩니다. 상세한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으나 팬텀 X에서 페르소나 5의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원작에서 중요한 장소로 사용됐던 '카페 르블랑'에도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팬텀 X는 4월 18일에 정식 출시됩니다.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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